경남 창원시가 지역 특산물인 단감의 수출 확대와 인지도 강화를 위해 캐나다 현지에서 ‘명품 창원단감 해외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는 단감 주요 수출국인 동남아 국가에서도 판촉 행사를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출 경로 다변화를 위해 캐나다로 옮겨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시가 지원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열렸다.
창원시와 경남무역, 현지 바이어는 총 200t 40만 달러 단감을 수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 행사를 통해 창원 단감 인지도 향상과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봉련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창원은 국내 최고 명품 단감 생산지로 생산량도 전국 1위”라며 “캐나다 지역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 맛과 품질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산 유기동물보호소 “반려견 입양하세요”
창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산유기동물보호소는 매주 화‧금‧일요일 오후 2~3시 사이 반려견을 무료 분양하고 있다.
분양대상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 공고된 후 10일이 경과돼 소유권이 창원시로 넘어온 강아지들이다.
강아지를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피고 의무 등 제반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입양 가능하다.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화‧금‧일요일 지정 시간에 신분증과 목줄, 이동가방 등을 챙겨 마산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해 상담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마산유기동물보호소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2길 139-112에 위치해 있다.
12월 현재 180여 마리 강아지가 새로운 가족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농업기술센터 마산기술지원과 055-225-5625로 연락하면 된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