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해군 제8전투훈련단(단장 준장 이종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헌혈증서 76장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훈련단 단원들은 평소 헌혈의집에서 헌혈에 동참하면서 헌헐증서를 차곡차곡 모아뒀다.
연말연시를 맞아 백혈병이나 소아암 등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이길 희망하며 헌혈증서를 기증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종훈 준장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또한 군인의 사명”이라며 “헌혈은 병마와 싸우는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생명 나눔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헌혈증서도 계속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