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대형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설해, 한파에 대비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8곳은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대형 공사장 2개소와 의암공원 저수지 데크 시설은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중점 점검 사항은 ▲각종 시설물 안전조치 강화(동절기 시설물 동파대비) ▲동절기 무리한 공사 강행으로 인한 부실공사 방지 대책 ▲전기·가스 사용 시설의 안전성 및 정기검사(점검)등 이행여부▲시설분야별 취약 요인의 안전성 및 안전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특히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군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구 등 피난시설 폐쇄·훼손과 피난통로·계단의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장기정 안전재난과장은 “다중이용 시설은 평상시에도 안전시설 유지‧관리가 잘 이뤄져야 하며 관리자도 확고한 안전 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며 “군민들도 긴급 상황에 대비해 이용 시설의 비상구 위치 등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군 안전재난과는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 시설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실시해 각종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수=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