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원장 우경미)은 동절기 경남도내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에 참여한 등록헌혈회원에 대한 예우로 창원 LG세이커스(대표 신문범) 프로농구 단체관람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혈액원과 LG세이커스는 중장년층 관중 헌혈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내 자발적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부터 이달 10일까지 헌혈에 참여한 도내 등록헌혈회원 100명을 초청(동반 1인 포함)해 진행했다.
등록헌혈외원은 안전한 혈액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것을 약속하고 가입하는 제도다.
현재 도내에는 2만9000여 명이 등록헌혈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헌혈에 참여,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혈액원은 경기 전 장외 부스에서 헌혈 홍보물품을 나눠주고, 헌혈캐릭터 ‘나눔이’ 포토존을 운영해 헌혈 관심을 모았다.
또 장내에서는 헌혈 홍보 전광판 스틸컷 송출, 아나운서 헌혈 참여 독려 멘트, 현수막 노출 등을 통해 등록헌혈회원들에게는 감사를 표하고, 시민들에게는 헌혈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며 헌혈 동참을 유도했다.
LG세이커스 한상욱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경남지역에 헌혈 문화가 널리 퍼지고 더 많은 생명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저희 구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