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주민센터(동장 최낙봉)는 창원과학체험관에서 지난 16일 열린 ‘제7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경상남도 포상식’에서 3명의 지역 청소년이 국제포상협회(IAF)와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포상 인증서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용지동주민센터는 행정기관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용지동주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역사회에서 미래지향적인 청소년 성장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균형 있고 조화로운 청소년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상식은 여성가족부와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했다.
도내 포상제 활동청소년 중 용지동은 최고 단계인 금장 1명과 은장 2명 등 총 3명의 포상인증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금장의 주인공은 창원용호고 3학년 김휘성군, 은장에는 경일여고 2학년 전주은양, 조선경양이다.
특히 금장 배출은 창원에서 처음으로, 경남에서는 2013년 1명 배출 후 4년 만이다.
김군은 “자신의 진로를 찾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경험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최낙봉 용지동장은 “우리 동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청소년 역량강화‧핵심인재 성장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이고 진취적이며 균형과 조화를 갖춰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