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종현의 빈소가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12월 18일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했던 최고의 아티스트 종현이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다”며 “종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게 돼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오랜 시간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왔던 종현을 경건하게 추모하실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며 “19일 정오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서 팬들의 조문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최고의 아티스트 종현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길 바란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보낸다”고 전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한편, 뜻하지 않은 죽음 소식을 접하고 고통을 느껴 도움이 필요하다면 1577-0199, 1588-9191, 129 등 긴급구조라인을 이용해야 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