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김원규)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마산합포구 동고동락 한마당’ 송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구는 지난 한 해 동안 수고한 주민들에 대한 감사와 내년 창원 방문의 해를 기념해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2017 수고했’닭‘ 2018 어서오’개‘ 창원으로’ 슬로건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립마산합포어린이집 원아들과 제일여중 댄스동아리팀 공연이 구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행사장의 열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올 한 해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18 창원 방문의 해 및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계속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사회공헌 성금 전달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용운)는 20일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본부장 육정일)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경남지부는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연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은 물론 의료취약계층 무료 건강검진,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육정일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나눔의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전달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은 “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 성금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이 무사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