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책] ‘기묘한 사람들’

[1일 1책] ‘기묘한 사람들’

기사승인 2017-12-26 05:00:00


기이한 것들은 항상 우리를 끌어당깁니다. 현실에서 일어날 법하지만 경험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전해 듣는 경험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에요. 흥미로운 이야기에 끌려 무서움도 참고 끝까지 듣게 되잖아요. 특히 처음 듣는 이야기일수록 더욱 궁금하죠.

‘기묘한 사람들’은 ‘미스 페레그린’ 시리즈의 저자 랜섬 릭스가 적은 10편의 기묘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편집자 밀라드 눌링스가 찾아내 정리해 놓은 다양한 민담과 전설을 저자 특유의 매력적인 문장으로 펼쳤어요.

악몽을 고치는 능력을 지닌 소녀, 인육을 먹어야 살 수 있는 우아한 식인종,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조류인간 종족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가득한 책입니다. 특이한 이야기를 좋아하거나,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재밌게 본 독자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에요.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