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20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라북도는 지방세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징수실적 및 세수신장율, 목표달성도 등 6개 항목으로 지방세 징수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 해 징수 실적 우수시·군을 선정한다.
군은 체납액 징수를 위해 분기별 체납액 일제정리 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한편, 고질 상습 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 강화와 효율적인 체납세 정리를 위해 부동산 압류 및 공매, 채권 압류 등 활발한 징수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체납의 주 세목인 자동차세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차량 압류와 번호판 영치, 공매처분 등 적극적 행정처분을 추진,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등 체납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우정 군수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군민의 지방 세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전 세무 공무원의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납세편의 시책과 친절한 세무행정 추진으로 군민을 위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