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김해의 과거 기록물 시민에게 공개…지역사회 기록 문화 활성화에 기여 

김해시 김해의 과거 기록물 시민에게 공개…지역사회 기록 문화 활성화에 기여 

기사승인 2025-05-01 12:02:54
김해시가 민간인이 수집 보관 중인 김해의 과거 모습과 다양한 김해 기록물들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민 기록 김해, 그땐 그랬지' 이름으로 진행하는 전시회는 5월7일부터 16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 3월까지 김해시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하고자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해 총 988점의 민간기록물을 접수했다.

접수된 기록물은 '문서류(공문서류-개인 보관분, 책자, 일기, 편지, 메모수첩 등)' 311점과 '시청각류(인화사진, 앨범, 동영상, 오디오, 필름, 테이프 등)' 624점, '박물류(생활용품, 기념품 등)' 40점, 기타 박물(인쇄물, 표식류, 상훈장류, 기념류, 예술품, 의복류 등) 13점 등 총 98건에 이른다.

이 중 대상은 '민간기록물 공모전 앨범(김해시 인물, 행사, 일상, 전경 등 근현대 비교 사진 200여점 수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1950년대 개인앨범'과 '부친 인생사진과 생림면 전경사진'이, 우수상에는 '졸업앨범과 통신표' '공무원 월급봉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에는 '가락문화재 줄당기기 우승 트로피'와 '가야랜드 영상' '각종대장(상환배정철, 개인별비료배급대장, 각종배부관계철)' '일기장' '선암교 준공기념 접시' 등이 차지했다.

전시회에는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에 참가한 출품작(문서, 사진, 일기, 책자, 기념품 등)과 김해시 기록관에 보관 중인 행정박물 등이 선보인다.

시는 김해 과거 기록물 전시회는 시민과 함께 지역 사회의 기록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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