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주말, 강원 사건사고 속출

5월의 마지막 주말, 강원 사건사고 속출

기사승인 2025-05-31 20:35:56
영월 배터리 과열 추정 화재(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5월 마지막 주말인 30일 강원도내에서 사건사고로 피해가 속출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 산성터 인근에서 A(55)씨가 등반 중 발목부상으로 거동이 불가해 1시간 30여분 만에 구조돼 귀가 조치됐다.

이어 오후 1시 23분께는 속초시 설악산 마등령 부근에서 70대 남성이 하산 중 발목부상으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차량과 건물 화재도 잇따랐다.

오전 8시 28분께는 영월 한반도면 한 공장에서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같은 날 오전 9시 29분께는 강릉시 강동면 뉴그린 앞 화물차가 엔진룸 오일 누유로 추정되는 불이나 전소됐다.

또 오전 8시 55분께 정선읍 북실리에서 화물차가 10m 아래 밭 경사면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70대 남성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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