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본명 정택운)가 황태자 루돌프로 돌아왔다.
레오는 최근 개막한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서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 역으로 열연 중이다. 황실의 변화를 주장하는 부친과 갈등을 겪는 황태자이자, 줄리어스 팰릭스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며 세상을 바꾸려는 개혁가로 활동하는 동시에그의 본모습을 알아봐주는 여인 마리 베체라와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는 인물이다. 레오는 지난 17일 첫 공연에 이어 19일 프레스콜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을 과시했다.
레오는 뮤지컬계 블루칩이자 가창력을 겸비한 배우로 꼽히는 만큼, 탄탄한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레오는 이번 작품 ‘더 라스트 키스’를 기회로 연기파 흥행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더 라스트 키스’는 황태자 루돌프의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했던 뜨거운 의지와 연인 마리 베체라와의 죽음보다 진한 사랑을 조명한 작품으로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오는 2018년 3월 11일까지 열린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