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희서가 최근 대종상 시상식 스태프 막말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어제(2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충무로 대세배우 최희서와 민진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고리타분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는 최희서에게
신동엽이 “소감이 진짜 좀 길었던 건 아느냐”고 묻자
최희서는 “그렇다. 좀 길었다.
사실 나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무대에 다시 오르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얘기하고 싶었다.
그래서 수상소감을 종이에 적어 준비했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쿨하게 인정했습니다.
“여우주연상은 후보에 오른 게 전부일 줄 알았는데
정작 받고 나니 완전 패닉이 왔다”고 고백한 최희서는
“8년 간 무명 단역배우로 있던 저 같은 배우가
갑자기 무대 위에서…”라고 말하며
울컥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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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길긴 길었다... 제작진 입장에선 난감하지
rk****
박열에서 진짜 일본 사람인 줄 착각할 정도의 연기
cg****
일본어가 아니라 연기가 대박.. 외국어 능력보다 연기가 더 최고
zz****
꼭 한국인 역할로 다시 상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최희서는 지난달 2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 자리했습니다.
영화 「박열」로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최희서는
무대에 올라 4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상소감을 전하며
관계자들을 초조하게 했는데요.
당시 무대 뒤에서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그만해라 좀” “아 진짜 돌겠다” “얘 누구냐” “밤 새겠다”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중계방송 중 그대로 흘러 나와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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