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VR기술 도입 첨단교육센터 구축

도로교통공단, VR기술 도입 첨단교육센터 구축

기사승인 2017-12-26 12:45:34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순도)은 경기부산광주 등 3개 지역에 VR(가상현실)기술, 모션센서기술, 4D시뮬레이션을 망라한 첨단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첨단교육센터는 기존 이론, 영상 콘텐츠 강의와 더불어 현실감과 몰입감을 주는 체험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HMD(가상현실헤드셋)를 장착한 4D모션시뮬레이터를 갖춰 고화질 360도 영상 VR체험으로 몰입도 높은 교통사고 상황을 체험할 수도 있다.

특히 운전모듈(핸들브레이크액셀 등)을 장착해 스스로 작동하고 개별적인 점수를 채점하는 상호작동방식을 도입했다.

이번에 제작한 체험콘텐츠는 어린이 보행안전 자전거 안전운행 시내도로 안전운전 고속도로 안전운전 등 4편이다.

체험을 마치면 개인별 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찰자 시점에서 자신의 운전습관을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도로교통공단 김남윤 미래교육처장은 공단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첨단기술을 적극 수용해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 있는 교통안전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첨단교육센터는 정규 교육과정의 교육생뿐만 아니라 국민개방형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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