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사건을 둘러싼 국민적 관심이 뜨겁습니다.
과거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나 검찰권 남용 사례가 있었는지 밝히는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故 장자연 성상납 사건의 재수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위원회 내 몇몇 위원들끼리 이야기를 주고받았는데
장자연 사건을 포함해서 몇몇 사건에 대해
‘재조사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고 의견을 낸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과거사위원회 위원들은 이미 재조사를 검토 중인 25개 사건 외에
장자연 사건을 포함한 8개 사건을 추가하자는 제안을 했는데요.
관계자는 “과거사위원회에서 사건 선정 작업을 하고 있는지만,
어느 한 건도 결정된 건 없다.
재조사를 검토 중인 사건 25개도 1월 중순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故 장자연 사건이 8년 만에 재수사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민들의 응원과 기대가 쏟아지는데요.
cr****
예전에 이미 그랬어야 할 일...
ko****
썩어빠진 인간들 안 봐도 뻔하다. 이름 다 밝혀라.
ma****
이거 터지면 그 당시 언론 정치권 영화계 힘 있던 놈들 여럿 작살나겠지
sh****
피해자는 죽고 가해자는 빤히 잘 살고 있다니... 수사해 주세요.
il****
제발 재수사 가자. 장자연 씨 부모님 입장 생각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힘과 권력이 없으면 진실이 진다는 걸 보여서는 안 된다. 무조건 재수사 가야 된다.
35****
장자연 씨 원한 속 시원히 풀어주자.
지난 2006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故 장자연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3인방 중 써니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그해 3월 경기 분당에 위치한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는데요.
당시 신인배우였던 장자연은
유력인사들에게 성상납을 강요받고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친필 편지를 남겼고,
이 편지에 성상납을 강요한 일명 ‘장자연 리스트’ 유력인사 10명 등의 이름이 언급됐습니다.
장자연은 편지를 통해
“나 말고 피해 연예인이 더 있다. 선·후배들도 원치 않은 자리에 나갈 것을 강요당했다.”
“31명에게 100여 번의 술 접대와 성상납을 강요받았다”
“잠자리를 강요받았을 뿐 아니라
방안에 가둬놓고 때리고 온갖 욕설을 들었다”고 폭로했는데요.
당시 검찰은 기획사 대표와 매니저만 불구속 기소했을 뿐,
의혹이 제기된 유력 인사 10명에 대해선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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