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뇌물’ 조윤선, 다시 구속되나

‘국정원 뇌물’ 조윤선, 다시 구속되나

기사승인 2017-12-27 11:23:28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고 보수단체에 친정부 시위를 요청한 혐의를 받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7일 밤 늦게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7일 직권남용과 뇌물 등의 혐의를 받는 조 전 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

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매달 500만원씩 5000만원의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조 전 수석은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항소심에서 검찰은 조 전 수석에 대해 징역 6년을 구형한 상태이다.

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27일 늦은 밤이나 28일 새벽 결정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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