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손지현으로 이름을 바꾼다.

남지현은 28일 자신의 SNS에 개명 소식을 전하는 손편지를 게재했다. 손지현은 편지를 통해 “2009년 6월 데뷔하던 때가 생각난다”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감사함은 잊지 못할 것이다. 향후 배우의 길을 가게 되면서 고민이 많았다. 전혀 다를 수 있는 걷게 되면서 새로 배우는 것과 내 안의 혼란스러움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머니의 성인 손씨를 따라 손지현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쌓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 오랜 시간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2009년 포미닛으로 데뷔한 남지현은 포미닛 해체 후 아티스트컴퍼니와 계약해 배우로 새출발을 알렸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