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한 공사현장에서 크레인 구조물이 넘어지며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40분 강서구 등촌동의 공사현장 내 크레인 구조물이 시내버스 위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부상을 입은 15명 중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 나머지 14명은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