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굿즈 ‘성상품화’ 논란…소속사 “생산·판매 중단”

여자친구 굿즈 ‘성상품화’ 논란…소속사 “생산·판매 중단”

여자친구 굿즈 ‘성상품화’ 논란…소속사 “생산·판매 중단”

기사승인 2017-12-30 17:47:20

걸그룹 여자친구 측이 최근 논란이 된 굿즈(good·기념 상품)에 대해 판매를 하지 않겠다며 사과했다.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지난 29일 공식 카페를 통해 “금일 공지된 여자친구 콘서트 공식 굿즈에 대한 팬 여러분의 의견에 대해 전한다. 공지 이후 많은 우려를 표현해 주시는 쿠션(대) 굿즈는 여자친구의 첫 콘서트를 기념해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나 팬 여러분의 우려와 걱정을 겸허히 받아들여 생산과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세심하게 준비하고 더욱 주의하겠다. 앞으로도 여자친구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28일 여자친구 소속사 측은 여자친구의 첫 번째 콘서트를 앞두고 공식 굿즈를 판매하겠다고 공개했다. 하지만 곧바로 여자친구 멤버들의 실제 사진이 프린트 된 대형 쿠션은 멤버들을 성상품화한 게 아니는 지적이 나왔다. 팬들은 트위터에 '#쏘스뮤직_굿즈_안사요'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불매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여자친구 굿즈 논란에 소속사 측은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쏘스뮤직입니다.

금일 공지된 여자친구 콘서트 공식 굿즈에 대한 팬 여러분의 의견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공지 이후 많은 우려를 표현해 주시는 쿠션(대) 굿즈는 여자친구의 첫 콘서트를 기념해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나 팬 여러분들의 우려와 걱정을 겸허히 받아들여 생산과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세심하게 준비하고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여자친구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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