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1일 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사에서 문 대통령은 “2018년 올해는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고, 가정에도 웃음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지난해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모두 잘 이겨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았고 큰 걸음을 시작했다”고 되돌아봤다.

또한 지난해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인한 안보위기 상황과 정치적 혼란에도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다시 열었고, 3%대 경제성장률을 회복한 것 등은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2018년 새해, 국민의 손을 굳게 잡고 더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의 뜻을 더 굳게 받들겠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이 국민 통합과 경제 성장의 더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새해에는 노사정 대화를 비롯한 사회 각 부문의 대화가 꽃을 피우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조금씩 양보하고, 짐을 나누면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치러지는 대회”라며 평창을 더 많이 사랑하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