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의 남토북수 인증이 230개 품목, 83개 경영체로 늘어났다.
연천군은 지난 12월 28일 남토북수 신규 신청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연천군 농·특산물 통합상표(남토북수) 심의위원회를 열어 남토북수 통합상표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157개 품목, 56개 경영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남토북수 통합상표는 연천군에서 시행된 자체 농·특산물 브랜드로 연천군에서 직접 재배·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해 연천군수가 인증하고 사용권을 부여해 연천군에서 직접 관리하는 제도이다.
‘연천군 농·특산물 통합상표 관리조례’에 의한 인증기준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또는 G마크 인증 등을 받거나 토양·수질·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이 보장돼야만 신청할 수 있으며, 안전성 분석업체와 연천군이 서류 및 현장점검을 거쳐 안전성이 보장된 농·특산물에 대해서만 사용권을 부여하고 있다.
최광우 군 농축산과장은 “남토북수 인증 농산물을 위한 홍보와 직매장 및 직거래 등 인증농가의 판로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