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고자 2018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총 1,7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집중 지원한다.
2018년 전북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자금별 지원 규모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800억원, “경영안정자금” 800억원, “벤처기업육성자금” 100억원이다.
이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자금수요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자금을 지원해 창업 활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하여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도는 벤처기업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전년도 대비 50억원을 증액해 도내 벤처기업 및 4차 산업혁명 관련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업체당 최대 13억원(지역산업기업 16억원)이 지원되며 기업부담금리가 2.0%의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창업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안정자금은 일반기업 업체당 3억원, 2%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우대 기업인 유망중소기업(도 선정), 글로벌 강소기업(중기부 선정), 일자리 창출기업, 남성육아휴직 실시기업은 5억원이 지원되고 지원 업체별 금융신용도에 따른 시중은행 금리를 적용해 일반기업은 2.0%, 우대기업은 3.0%의 이차보전을 도에서 지원한다.
벤처기업육성자금은 업체당 최대 10억원이 지원되며 기업부담 금리는 1.0%로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해 사업하기 어려운 벤처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중소기업 자금 사정을 면밀히 점검해 적기에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지원 업체에 대한 사후관리 등을 강화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자금지원을 통해 전북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8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전라북도 홈 페이지를 참고해 2018년 1월부터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하면 되고, 자금지원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전라북도 기업지원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자금인력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