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2018년 시무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박종훈 교육감은 신년사에서 “올해가 황금개띠로, 개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반려동물이기에 새해에는 더 큰 행운을 가져다줄 것으로 믿는다”며 “교육가족들 모두 소원이 꼭 이뤄지는 기쁨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그릇된 생각을 버리고 바른 생각을 드러나게 해야 한다는 말은 적폐청산 요구를 대변한 표현으로 생각된다”며 “이제는 파사를 넘어 현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새 정부 교육정책은 물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요구하는 도민과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역량 중심의 미래교육에 정책의 중점을 두겠다”며 “새로운 각오로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햇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지난해 우수‧모범공무원, 스마일 직원 ‘왕중왕’ 포상 수여식도 진행됐다.
우수공무원에는 ▲지식정보과 김윤희 사무관 ▲정책기획관 최연희 주무관, 모범공무원에는 ▲교육복지과 김해숙 ▲시설과 김철환 ▲총무과 공무욱 주무관이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스마일직원 왕중왕에는 감사관 김지웅 주무관, 지식정보과 장은주 주무관이 선정돼 교육감상을 받았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