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라스’ 정주리 “남편 잘 씻지 않아, 모기가 기름진 머리에 껴서 죽어”…잔소리 듣기 싫어 삭발한 일화까지 폭로

[쿠키영상] ‘라스’ 정주리 “남편 잘 씻지 않아, 모기가 기름진 머리에 껴서 죽어”…잔소리 듣기 싫어 삭발한 일화까지 폭로

기사승인 2018-01-04 17:14:55


개그우먼 정주리가 남다른 남편에 대한 일화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제(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워킹맘으로 돌아온 정주리와 정시아, 이윤지, 김지우가 게스트로 나섰는데요.

이날 '주부 입담'으로 무장한 게스트들은
결혼과 출산을 경험하며 생긴 일화들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특히 정주리는 극단적인 남편의 성격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그는 “(남편이) 4~5일을 씻지 않으면, 반신욕을 4시간 동안 한다.
평소에 잘 씻지 않는데,
그 이유는 세제가 환경을 오염시키기 때문이라고 했다.”며
남편의 독특한 성격을 폭로했습니다.

이어 “남편에게 잔소리를 안 할 수가 없다.”며
“어느 날 봤는데 머리카락에 모기가 껴서 죽어 있었다.
모기가 들어갔다가 기름진 머리카락 사이를 빠져
나오지 못하고 죽었던 것”이라고 말해 좌중을 경악게 했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 반응 살펴볼까요?


yy****
정주리 가식 없고 솔직한 게 매력~
어제 빵빵 터짐요

rl****
안 씻으면 환경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ha****
4,5일에 한번 씻는다면 이혼 사유다... 잘 참고 사네

앙****
좀 심한데... 웃으면서 얘기는 하지만 엄청 힘들 듯

ss****
똥고집도 보통 똥고집이 아니네ㅠㅠ
씻으랬다고 삭발을 해버리냐ㅠㅠ 엄마한테 반항하는 애도 아니고...


이날 정주리는 남편 때문에 눈물 흘린 사연도 전했습니다.

정주리는 “자고 있는데 남편이 뽀뽀를 해 눈을 떴는데
새벽에 남편이 머리를 밀었더라.“며
“머리를 민 남자가 나를 보고 웃고 있는데 눈물이 나면서
이 사람이 왜 이랬을까 생각에 복잡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이어 "왜 그랬냐고 물었더니 머릿속을 씻고 싶었다고 하더라.
씻으라는 잔소리가 듣기 싫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한 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뒀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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