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장수 건설'의 비전 달성을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11일 부군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동환 부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 18명이 참석했으며, 2018~2019 공모와 2019~2020 국가예산 신규사업을 대상으로 총 88개 사업 국도비 4,518억원 규모 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과 예산확보 전략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총 3차에 걸쳐 신규사업 보고회를 실시해 사업 발굴에 조기 대응해 왔으며, 부서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사업 타당성을 보강, 추진 중이다.
특히, 장수가야 (봉수·철의왕국) 역사문화단지 조성, 장수~진안간 국도 (26호선) 개량 사업, 장수사과 신활력 플러스 사업, 번암면 사무소앞 국도 (19호선) 선형개량, 장수가야 로하스 힐링투어 패스 구축 사업을 5대 중점사업으로 정했다.
이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강화, 오는 2월초 최종발굴 보고회를 끝으로 확보대상 사업을 확정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동환 부군수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사업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며 "추가사업을 지속 발굴 할 것을 지시했으며, 발굴된 사업의 보완을 통해 빈틈없는 논리를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장수=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