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일까지 마산대학교에서 일반고 희망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대학별 면접고사 대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매년 대학 입시에서 면접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다양한 면접 유형에 대비하고 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을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내에서 처음으로 교사가 대학별‧면접유형별 학생의 지원 사례를 바탕으로 직접 면접 문항을 작성한다.
기출 면접고사 질문과 상호비교하면서 교사들에게 학생 면접지도의 자신감을 키우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모색한다.
김선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단위학교 중심의 학생면접지도 역량을 크게 향상해 비중이 늘고 있는 면접고사를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사교육 절감으로 공교육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일에는 신봉주 강사(부경대 전형개발팀장)가 면접의 이해와 단위학교 지도방안을. 류영철 강사(경남교육연구정보원 연구원)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의 연계성 질문 문항 작성 방법을, 박종섭 강사(진주교대 입학관리팀장)가 평가사례를 중심으로 교육대학 집단면접 실습 강의를 진행한다.
12일에는 곽옥금 강사(한서대 교수전임사정관)가 제시문 면접 특징과 단위학교‧교사별 대비방안을, 김정현 강사(경상대 입학정책실 팀장)가 대입지원 학생 사례를 중심으로 의예과 면접을 강의한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