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가상화폐 거래소의 실명확인계좌 서비스 도입을 연기한다고 밝힌 가운데,
신한은행과의 거래를 해지하겠다는 누리꾼들의 집단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늘 (12일)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더 지켜보고 난 후
실명확인계좌 도입 시기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도입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사실상 가상화폐 입출금 계좌 서비스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기존 가상계좌에 대한 정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아울러 가상통화거래소에 발급했던 기존 가상계좌는
오는 15일부터 입금을 금지하겠다고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는 기존에 신한은행 가상계좌를 이용하던 고객들은
더 이상 신규 투자자금을 입금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사실상 계좌폐지를 유도하는 셈인데요.
단, 기존 가상계좌에서 개인 계좌로 출금하는 건 허용합니다.
누리꾼들 반응이 격렬한데요.
jk****
신한은행 해지 가즈아~~~
kb****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신한은행 OUT
hd****
신한은행 X 먹이는 법. 해지 매뉴얼.
있는 돈 모두 끌어 신한은행으로 계좌 이체 시키고, 은행 가서 현금으로 모두 찾으세요.
sj****
발끈해서 신한은행 해지하는 사람들 다 코인충^^
실제로는 계좌도 없든가 마통이나 대출받은 놈들만 있을 듯ㅋㅋㅋㅋㅋ
ya****
코인충들 신한은행 거래 안한다고 난리쳤는데 신한은행 주식 올랐ㅋㅋㅋㅋ
정부는 지난달 28일 특별대책을 통해
가상화폐 취급업자에 대한 가상계좌 신규 발급을 중단하고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는 거래자의 실명계좌와 가상화폐 취급업자의
동일은행 계좌만 입출금을 허용하는 가상계좌 서비스로
거래자의 신원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실명확인에 입각한 가상계좌마저도 제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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