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추자현, 우효광 등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15일 오전 BH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유지태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계약 사실을 밝혔다. 유지태도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한 유지태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영화 ‘봄날을 간다’와 ‘올드보이’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했다. 2003년에는 단편 영화 ‘자전거 소년’의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여러 단편 영화를 거쳐 2013년 장편 영화 '마이 라띠마'로 도빌 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 감독으로서의 역량까지 인정받았다.
최근 드라마 '굿와이프'와 ‘매드독, 영화 '스플릿'과 '꾼' 등을 통해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보이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올해 영화 '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