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원장 차상훈)은 오는 23일부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한방 가정방문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한방 가정방문 진료는 한의사, 방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진료팀이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거동불편 환자를 대상으로 침, 뜸, 투약 등을 실시한다. 진료팀은 또 8회 방문 일정에 따라 진료와 중풍 예방교육 등 스스로 건강상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박미향 보건사업과장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의료소외계층 환자에게 가정방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