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의혹’ 조현준 효성 회장 피의자 소환

‘비자금 의혹’ 조현준 효성 회장 피의자 소환

기사승인 2018-01-16 09:08:26

조현준 효성 회장이 국내외 계열사를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회사에 수백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검찰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는 오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조 회장을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자신이 최대주주인 LED업체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가 조 회장 보유주식 220여만주를 비싼 값에 매입하도록 해 165억여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효성 계열사인 효성 인포메이션과 노틸러스 효성 자금 수백억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와 조 회장의 지인 4명을 촉탁 사원 형식으로 허위 채용해 연간 5000~7000만원의 급여를 지급한 혐의도 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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