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천 씨없는 곶감 본격' 출하

진안군, '정천 씨없는 곶감 본격' 출하

기사승인 2018-01-16 10:44:20

전북 진안군 정천면은 찬바람과 싸워 이겨낸 씨 없는 곶감 말리기가 한창이다.

정천면 학동‧마조‧항가동 등 마을 주변에서는 주홍빛 감 덕들에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정천 곶감은 씨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며 해발 400m이상의 고랭지 정천면 내에서도 산간청정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어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예로부터 약재로 뛰어난 효능을 인정 받아 설사를 멎게하고 배탈 치료에 탁원한 효능을 지닌 타닌 성분을 비롯해 칼륨, 비타민C 등이 풍부해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특히 운장산 지리적 특성 때문에 씨가 없어 먹기 편한 장점을 갖고 있고 식감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 받고 있다.

학동마을 이장인 최명근 정천곶감 작목반장은 “설 명절전 상품으로 질 좋고 맛 좋은 씨 없는 곶감이 출시되고 있으니 정천 곶감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김완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