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 2018년 新문화도시로 탈바꿈

창원 성산구, 2018년 新문화도시로 탈바꿈

기사승인 2018-01-16 11:42:30

경남 창원시 성산구가 올해 구정목표를 큰 창원에 걸맞은 문화도시 창출로 정하고 ‘2018 창원방문의 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구는 문화도시 창출을 위한 6대 전략과제로 창의가 넘치는 문화도시 생명을 지키는 안심도시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소통으로 통합하는 협치도시 활력 넘치는 혁신도시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로 선정했다.

 

창의가 넘치는 문화도시

 

이에 따라 구는 우선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 한권의 여유와 거리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4계절4색 볼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4월부터 중앙동 교육단지 벚꽃거리, 5월 장미공원 개장, 여름에는 기업사랑 물놀이공원장 개장, 가을에는 프린지 문화공연국화 4200본이 식재된 올림픽 공원겨울에는 수능 마친 수험생을 위한 끝내GO 프린지 문화축제가 준비돼 있다.

도심을 걷고 싶은 도시사계절 꽃피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불모산동에 10구간에 걸쳐 녹차밭을, 창원터널안민터널 등 12500에 초화류를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생명을 지키는 안심도시

 

또 교통량 분산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78억여원을 들여 삼정2~유니온빌리지 아파트 도로개선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35억여원을 들여 665개 노선을 정비해 가로수길에 보행 조명등 80주를 신설하기로 했다.

구는 이어 창원터널 사고예방 개선을 위해 534300만원을 들여 내년까지 터널진입차단시설, 우회도로 개설, 회차로 개설 등을 추진해 사고 위험을 대폭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지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내진설계 확인서 전문가 모니터링제를 실시한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CCTV를 추가 설치하고, 도로 불법 노점상 중점관리지역으로 9곳을 지정해 집중 지도단속한다.

사업용자동차 불법 밤샘 주차를 근절하기 위해 2개반 4명을 특별 단속팀으로 구성해 활동할 계획이다.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위해 노후 기본소득 보장이 강화된다.

현행 평균 206000원인 기초연금이 올해부터 평균 5만원 인상된다. 노인대학 4곳에 3900만원 운영비가 지급, 252명에게는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도 올해 월 평균 5만원가량 인상된다.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1100만원을 들여 장애인 일자리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7개동 73우리동네한바퀴지킴이단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아동 캠페인 전개, 야간순찰활동 등을 펼치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51곳 어린이통학차량 실태조사도 계획하고 있다.

 

소통으로 통합하는 협치도시

 

구는 부모와 학생이 참여하는 현장 참관 구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구정을 강화하고자 구민과 함께하는 소통산행실시, 지역 명소를 방문하는 지역명소 톡톡데이를 운영한다.

친절한 창원씨 게시판’, SNS 등을 통해 구정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알권리 충족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해 구정 청렴도 평가 1위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청렴생태계를 조성한다. 올해 상반기에 청렴퀴즈대회 개최, 동주민센터 종합감사, 기업체와 함께하는 청렴클러스터구축 등 청렴문화 실천운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활력이 넘치는 혁신도시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발굴을 위해 975900만원을 들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업 추진 시 일자리 창출 기여 정도를 점검하는 일자리 영향평가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경영 현대화 사업 추진으로 전통시장을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편리한 공간으로 바꿔 상인들 역량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방세 감면 제도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취득세 사무 감면액 환급제도 실시한다.

이어 기본 3~5일가량 걸리는 개명신고도 3시간 이내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구는 상남상업지역을 클린-마디미로로 조성하기 위해 상가 195곳을 대상으로 클린 홍보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불법광고물쓰레기 합동단속과 공휴일 쓰레기는 조기 정비해 상남지역을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창원공단 지역 악취를 차단하기 위해 20곳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공단악취개선 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억원을 들여 창원터널에 35kw 태양광발전시설을 도입하고 체험형 녹색 프로그램 50곳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양윤호 성산구청장은 올해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방문의 해라는 커다란 명제가 놓여 있다성산구는 문화도시 창출로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구민이 행복한 성산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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