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16일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수송운영부 관계자와 올림픽 수송운전요원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교통사고 ZERO화 선포식’을 진행했다.

올림픽 수송운전요원은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안전한 수송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4300여 명이 모집됐다.

현대모비스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후원한 이 행사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평창동계올림픽’ 실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교통공단 박길수 교육본부장은 “올림픽 같은 메가톤급 스포츠 행사는 수송에서 시작해 수송으로 끝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송운전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전운전과 정시성 확보 등을 유념해 최상의 수송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우리나라 국격과 국민 자긍심을 높이는데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올림픽 수송운전요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온라인‧집합‧현장교육 등으로 이어지는 3단계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