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이 1년 만에 방송에 출연, 2016년 12월 이혼한 셰프 이찬호와의 결혼생활과 이혼 결심 이유 등에 대해 고백한다.
16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 측은 이날 오전 김새롬이 방송 최초로 이혼과 관련한 심경을 밝힌다고 전했다. 김새롬은 이찬오와의 이혼 이후 약 1년 동안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고, 특히 이혼 사실을 소속사를 통해서만 밝혔을 뿐 관련된 얘기를 직접 한 적은 없었다.
녹화 당시 김새롬은 “두 가지 포인트가 있었다”며 이혼에 이르게 된 사연을 전할 예정이다. 또 방송에서 김새롬은 이혼 후 많은 사람들에게 연락을 받았지만, 그중 유독 위로가 된 한 톱스타의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다는 후문.
이날 방송은 지난해 11월 말에 촬영된 방송분이다. 이찬오는 12월 마약류 해시시를 밀반입하고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이찬오는 구치소를 나오면서 “이혼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마약에 손을 댔다”며 마약을 흡입하긴 했지만 밀반입을 한 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이밖에도 김새롬과 7년째 홈쇼핑에서 호흡을 맞추는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함께 출연해 김새롬을 지원사격했다.
이찬오는 2015년 김새롬과 결혼한 뒤 2016년 12월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했다. 당시두 사람 모두 이혼의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이혼 이후 온라인상에서 이찬오 셰프가 김새롬으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발길질을 당하는 의문의 영상이 확산돼 가정 폭력이 이유였다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