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생활화”…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북키즈 열어

“독서생활화”…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북키즈 열어

기사승인 2018-01-17 09:59:55

 

대구지역 어린이들의 독서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는 오는 22일부터 북키즈(어린이 책놀이방)를 일반에 개방한다.

센터 1층 외부에 자리한 북키즈는 면적 150㎡ 규모의 실내공간에 1700여권의의 우수 어린이 도서를 갖추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디자인하고 설계됐으며, 지난해 말 완공돼 현재 방문객을 맞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이고 독서습관을 조성할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단체 체험 학습 신청도 가능하다. 

또 센터는 2층에 책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를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대구시는 센터 내 북키즈와 북카페 등의 문화시설을 통해 센터가 지역사회 소통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서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주민들이 센터 이용을 통해 다양한 독서문화를 향유하고 삶의 질을 더욱 향상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출판 독서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 등에 밀려 사라지는 동네 서점을 살리기 위해 ‘대구시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으며, 북키즈 전시도서도 지역서점과의 상생을 위해 대구광역시 서점조합을 통해 구입했다.

대구=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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