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지역에 거주하면서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 연천장학관(사진) 입사생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4년에 개관한 연천장학관은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기숙을 제공해 면학에 정진토록 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선발인원은 78명으로 신청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다. 입사 희망자는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이나 서울 동대문구 난계로(신설동) 소재 연천군 장학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연천군 장학관에서만 접수한다.
최종합격자는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2년제 이상 대학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 선발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연천군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선발방법은 일반전형의 경우 학업성적 80%와 위원회 평가 20%, 사회적 약자 및 국가유공자 전형의 경우 생활정도 80%와 위원회 평가 20%를 합산한 점수로 관련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발한다.
연천장학관은 별도의 입사료 없이 월 사용료(식사비 포함) 12만원으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