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18일 일산문화공원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6시30분 고양지역 성화봉송 마지막 코스인 일산문화공원에 도착해 성화대에 안치한 뒤 열리는 축하행사는 지난해 12월 시 관광홍보대사로 임명된 고양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 아름드리무용단, 고양 오리온스 프로농구단 전속응원단 SA치어리딩 사관학교 엔젤킹의 첫 협력 무대로 펼쳐진다.
이에 앞서 성화는 18일 하루 동안 2014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조해리를 포함한 시민, 연예인 등 95명의 주자들이 올림픽 성공개최의 염원을 안고 고양시 곳곳 19.6㎞를 달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셔틀버스 지원, 홍보관 운영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병원 의료 체험 등 서비스를 준비해 글로벌 의료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양형 문화관광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고양 신한류 관광추진단’ 발대한 바 있다.
‘고양 신한류 관광 추진단’은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한 관광관련 기관, 업계, 전문가, 학교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지역축하행사, 고양신한류페스티벌 등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