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고장환이 배우 조인성에게 공개사과했습니다.
고장환은 어제(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조인성과 군대 시절 함께한 인연이 있지만,
제대 후 연락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과거 상위 5~10%만 이용 가능한 신용카드 가입 당시
지인의 연락처 요청을 받았고,
이에 조인성의 연락처를 알려줬다고 고백했습니다.
고장환은 “별생각 없이 줬다. 형이 고마워하겠지라고 생각했다.
정말 순수한 마음이었다.”면서
“내가 적어준 것이라고 밝히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6시간 후에 내 이름을 이야기했다고 다급하게 전화가 오더라.”고 털어놨는데요.
당시 조인성은 영화 「비열한 거리」의 목소리 톤으로
“혹시 내 번호 알려줬니?”라고 물었고,
“장환아, 우리 사이가 그 정도까지는 아니잖아.”라고 말했다는데요.
이후 고장환은 조인성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지만,
아직까지 답장을 받지 못하고 있답니다.
이에 조인성의 절친인 차태현이
“실수한 거 맞다. 인성이가 화가 난 것도 맞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qu****
또 실수한 거 같은데?
연락도 안 하는 사이에 방송에서 언급하고 기사 뜬 거 보면 완전 학을 떼겠다.
mi****
ㅜㅜ그냥 이 얘기조차도 안 하는 게 조인성을 위하는 일 같아요...
tn****
저런 얘기는 도대체 방송에서 왜 꺼내는 거지?
조인성 입장은 생각 안 하는 건가?
방송에서 사과하는 척하면서 두 번 맥이네ㅋㅋ
sh****
라스에서 한 번 더 언급해서 더 화날 듯~
굳이 안 해도 될 얘기를 왜 하는지...
ji****
이보영에 이어 조인성까지 소환!?
당사자들은 유쾌하지 않을 듯...
oc****
라디오스타 그 자리에 없는 연예인 얘기하는 거
장희진 씨 때 논란됐으면... 이제 그런 일화 나오면 편집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재미는커녕 보기 불편하네요.
앞서 지난해 7월 장희진은 「라디오스타」에서
이보영과 횟집에서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요.
당시 장희진은 “언니(이보영)가 회를 시키면서
전어를 조금만 주시면 안 되겠느냐고 직원분에게 물었다.
전어가 얼만데 서비스로 달라고 하느냐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보영이 인기 연예인임을 빌미 삼아
몰지각한 행동을 했다고 비난이 이어갔는데요.
이에 이보영 측은 6개월이 지난 후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고,
장희진 측은 경솔했다며 사과한 바 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