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관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에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연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7일 신년인사회에서 사회봉사단체장의 도움을 받아 소외계층 지원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병행, 10㎏들이 사랑의 쌀 58포와 성금 80만원을 모금해 기탁했다.
군 여성단체협의회 이복실 회장은 이날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동참해주신 각계각층의 사회봉사단체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절기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동참하는 등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연천백학봉사회(회장 유해진) 회원들은 16~17일 이틀 동안 결연가정 및 소외계층 60가구를 방문해 떡국떡 180㎏을 전달했다.
연천백학봉사회 유해진 회장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으로 쌀을 기부해 이뤄진 이번 행사는 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
2013년 8월 결성된 연천백학봉사회는 꾸준히 지역을 위해 봉사하면서 ‘꿈이 나고 삶이 즐겁다’는 회원 모두의 가치 실현을 보여주고 있어 여러 단체들로부터 모범이 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사실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