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기구나 화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빈번한 계절인데요.
특히 불씨가 몸에 옮겨붙으면서
치명적인 인명 피해를 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만약 몸에 불이 붙는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근처에 물이나 소화기가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몸에 붙은 불을 효과적으로 진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만의 소방관이 영상으로 직접 시범을 보였는데요.
1. 우선 자리에 멈춰 선 후 침착하게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쌉니다.
2. 신속히 바닥에 엎드립니다.
3. 불꽃이 사그라들 때까지 양옆으로 데굴데굴 구릅니다.
몸을 굴리는 동안 불길이 차츰 잡혀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미국에서 고안된 소화방법으로
‘스톱 드롭 앤 롤(STOP DROP & ROLL)’이라고 부르는데요.
사고는 언제나 가까이 있다는 생각으로,
위급상황에 대비해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페이스북 Yoyen S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