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치안정책 수립에 시민 의견 적극 반영

경남경찰청, 치안정책 수립에 시민 의견 적극 반영

기사승인 2018-01-19 16:53:09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194층 회의실에서 여성인권노동 분야 등 시민사회단체와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주민친화적 치안정책 수립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이용표 청장 주재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치안정책 추진방향 설명 사회적 약자 보호방안 인권경찰 구현 방안 교통사고 줄이기 추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해당 분야 경찰 담당자들의 시책 설명 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각각 의견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2시간 동안 심도 있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서혜정 경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는 각 경찰관서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과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112신고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달라고 건의했다.

시민사회단체는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공감하는 치안시책을 경남경찰청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의견수렴 기회를 마련해 경찰과 주민,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치안활동을 펼쳐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이용표 경남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다양한 채널로 주민들 의견이 반영되고, 공감하고 지지하는 치안정책을 펼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논의된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해 올해 경남경찰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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