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산업은 방송제작환경과 컴퓨터 기술 및 새로운 트랜드의 콘텐츠 수요증가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며 여러 분야에 적용 및 발전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콘텐츠 진보에 가장 민감한 산업인 만큼 미래에 필요한 인적자원 양성에 중요한 역할이 필요하다.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이하 한디원) 디지털아트전공은 독창적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해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색채, 타이포에 대한 교육을 바탕으로 한 방송영상 기획 및 촬영, 영상편집, 영상CG, 모션그래픽, 캐릭터 컨셉 디자인, 3D 캐릭터 모델링, 애니메이션, 게임캐릭터, 게임배경, UI디자인, 출판만화, 웹툰, 편집디자인 등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아트전공은 빠르게 변하는 21세기에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무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제작 인력 양성을 목표로 영상디자인, 디지털애니메이션, 웹툰 콘텐츠디자인, 게임일러스트레이션의 세부화 된 진출분야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는 박동일(사진) 교수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한디원 디지털아트전공은 어떤 전공인가
-한디원 디지털아트전공은 새로운 트렌드의 콘텐츠 수요증가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도 실무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제작 인력 양성을 목표로 영상디자인, 디지털애니메이션, 만화콘텐츠디자인, 게임일러스트레이션, 성우콘텐츠크리에이터의 세부화 된 진출분야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디자인교육을 기본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디원 디지털아트전공의 특징을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OSMU를 실현하는 콘텐츠메이킹!”
하나의 좋은 콘텐츠는 파생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재생산되기도 하고 서로 융합하여 각 분야에 시너지를 주는 효과를 낳기도 한다. 이러한 효과를 OSMU & 미디어믹스라고 한다.
한디원 디지털아트전공에서는 각 세부분야간의 탄력적인 OSMU제작이 가능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만화콘텐츠디자인분야에서 좋은 스토리가 담긴 웹툰이 제작되었다면, 다른 분야와 밀접한 소통을 통하여 영상화, 애니메이션화, 게임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제작환경 속에서 서로 다른 전문분야들이 자연스럽게 기술적 노하우를 교환하고 특성화하여 활용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2차 교육으로도 가능해 교육효과가 탁월하다.
실무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제작 인력 양성을 위해 어떤 교육활동을 하고 있나
-다양한 기업과 MOU체결을 통해서 현장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대표 검색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외주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여행업체 글램핑 코리아의 홍보영상도 직접 제작하였다. 또한 나이스미디어와 제휴하여 MBC ‘무한도전’. KBS ‘1박2일’. tvN ‘삼시세끼’ 등에서 촬영 실습, 에이비전 & 토즈 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션 실습을 진행하며 몸으로 느끼고 배우는 현장 중심의 강의가 진행된다.
2017년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대표적인 공모전 몇 가지를 소개한다면
제1회 세계시민UCC콘텐츠공모전 <대상> 제1회 청춘상하 대학생 사진영상공모전 <대상> 2018 KTV 평창동계올림픽 콘텐츠 공모전 <우수상> 제8회 ‘나’부터 시작하는 지식재산보호 국민공모전<특허청장상> 제2회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전 <진흥원장상> 제13회 생명의 빛 공해의 빛 빛공해 사진‧ UCC 공모전 <우수상> 등이 있다.
만화콘텐츠디자인분야에서 벌써 데뷔에 성공한 웹툰작가들이 있다고 하는데
-만화콘텐츠디자인분야 1기 학생이 NHN 글로벌 웹툰플랫폼 ‘코미코’에 한복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데뷔했으며, 독창적 스토리텔링과 수준급의 작화력으로 KT엔터테인먼트 웹툰플랫폼 ‘케이툰’에 2기 학생이 데뷔했다. 또한 다양한 웹툰 플랫폼 및 매니지먼트사와 mou 체결을 진행하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진로 확보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디원 디지털아트전공 학생들의 졸업 후 진출분야는 어떻게 되는가
-영상분야에서는 영상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방송연출가, PD, 광고 및 뮤직비디오 감독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문 기술력을 활용하여 영상그래픽 디자이너,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CG디자이너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애니메이션분야에서는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자, 2D/3D 애니메이터 및 캐릭터 모델러로 진출하고 있으며, 게임분야는 게임 컨셉 일러스트레이터, 캐릭터 디자이너, 배경 디자이너, UI그래픽 디자이너 등으로 폭넓게 진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만화콘텐츠분야는 웹툰작가, 그래픽노블작가, 신문 및 출판계열의 기획, 편집 및 미술파트, 만화콘텐츠스토리작가, 만화콘텐츠기획자 등으로 다양한 취업을 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