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연천군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 열려

20일 연천군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 열려

기사승인 2018-01-21 16:55:47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가 20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파주에서 연천 장남면으로 넘어온 성화는 이색봉송(최북단 자전거 봉송) 구간인 경순왕릉~사미천교(25사단 오리동초소~봉곡동초소)를 지나 주자 봉송구간인 연천 현가삼거리 ~전곡리유적지까지 13.5구간을 총 56명의 주자가 봉송한 다음 구석기 겨울여행 행사장에 안치됐다.

성화봉송 구간마다 지역풍물패 및 음악동호인들의 축하공연과 지역주민들의 환영인사가 이어져 이날 하루 연천군 전역은 축제의 장이 됐다.

안치식은 구석기 겨울여행 행사장 입구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타악 퍼포먼스 및 육군 제5보병사단 군악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파트너사 댄스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시켰다.

축하공연에 이어 김규선 연천군수는 무대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 등은 축사를 했다.

또한 연천군 홍보대사인 서이숙씨는 전곡리유적에서 진행되는 2018 연천구석기 겨울여행에 참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안치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연천군은 24일까지 전곡리유적에서 ‘2018년 겨울 연천에서 신나게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연천구석기 겨울여행이 진행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대형 눈조각과 스릴 넘치는 눈썰매장, 구석기 바비큐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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