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6년 만에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됐다.
수성구청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의 대표성, 경제활동, 돌봄, 안전, 인프라 분야의 지난 5년간 추진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오는 24일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2013년 수성여성클럽을 설립했으며 여성친화 사업과 여성일자리 사업의 선도적인 모델로 평가 받았다.
특히 △여성친화 구민 아이디어 공모 △전문가 여성인력풀 구성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운영 △LIFE COACHING 생활심리 상담교실 △여성친화 희망기업 발굴․협약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생활밀착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으로 더불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왔다.
수성구의 향후 성평등 정책 확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건강증진, 일․생활 균형 환경조성, 여성의 활동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앞으로 모든 사업에 성평등 관점을 통합해 대한민국 대표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