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겨울철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기승을 부림에 따라 관내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 대상자의 자택을 방문, 미세먼지에 따른 건강관리에 나섰다(사진).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실내환기 등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행하는 사소한 행동들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당부하고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행동요령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 외출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황사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 등 발령 시 의료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관내 지역주민 모두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외출 후에는 흐르는 물에 손, 발, 눈, 코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노폐물 배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물을 자주 섭취하고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되 노약자 분들은 물을 천천히 섭취하고 당뇨환자의 경우 과일보다는 야채를 많이 섭취하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