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특수활동비 불법 상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의 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족으로까지 뻗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오늘(22일) 오전
이 전 대통령의 형, 이상득(83) 전 국회의원의 자택과 여의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는데요.
이 전 의원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억대의 특수활동비를 건네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국정원 특활비 수사 과정에서
특활비가 이 전 의원에게 흘러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고,
압수물을 분석하는 대로
이 전 의원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he****
상득이도 깜빵 가즈아~
j2****
박근혜가 난 가족이 없다는 게 이명박 보고 한 말이네ㅋㅋㅋ박근혜는 그냥 애교네
no****
참 부끄러운 일이다. 그 돈 받아서 어디 쓸라요. 안타깝다 저승 갈 때 가져 갈라꼬..
th****
구속은 구속이고 받은 돈 국민 혈세인데 다 징수해라!!
ke****
집안 전체가 도둑놈이구만... 이런 사람들을 대통령, 국회의원으로 뽑았으니.. 우리나라 수준이 이것밖에 안 되나?
du****
또 가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이자 국회부의장 및 6선 의원을 지낸 이상득 전 의원은
2007년 대선에서 이 전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후견 그룹 ‘6인회’의 한 명이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만사가 대통령 형을 통해 이뤄진다는 뜻의 ‘만사형통’이라는 별명이 붙고,
고향 이름을 딴 ‘영일대군’, ‘상왕’ 등으로 불리며
이명박 정권 당시 최고 실세로 통했는데요.
2012년 저축은행 비리 수사를 받아
법원에서 징역 1년 2월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했고,
이후 2015년에는 포스코 뇌물 혐의로 다시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르며
대법원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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