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지역 대표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가 22일 ‘2018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부문에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앞서 ‘2018 경기관광 우수축제’ ‘문화관광 육성축제’에도 선정됐다.
㈔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시민단체의 전문가들이 ▲축제콘텐츠부문 ▲축제관광부문 ▲축제경제부문 ▲축제예술/전통부문 등으로 심사해 시상한다.
파주장단콩축제는 한국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지난 199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축제에 참여하는 농업인의 수익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각 부문별 5개 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20선에 선정됐고 파주장단콩축제는 축제경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7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로써 파주장단콩축제는 지역명품으로 전래되는 파주장단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제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