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권중호)는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테마형 명품 둘레길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 로봇랜드,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와 연계한 해안 둘레길 ‘파도소리길’, 원전벌바위 둘레길, 저도비치로드 내에 추진될 예정이다.
해양드라마세트장과 연결된 파도소리길(1.7㎞)은 2016년 산책로 1.7㎞ 구간을 개성한데 이어 지난해 2단계 사업으로 해안데크로드 120m, 육각전망정자,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야생화 등 4만여 본을 식재했다.
올해 마지막 3단계로 포토존과 해안전망시설을 설치하고 동백나무를 심으면서 명품 해안 둘레길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또 구산면 심리 원전벌바위 둘레길(3.4㎞) 벌바위 위에 해안전망시설과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둘레길 명소인 저도비치로드(8㎞) 안에 시설물을 정비해 관광객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신청하세요”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올해 쌀소득보전‧밭농업‧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을 2월1일부터 4월20일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지급대상자와 지급대상농지가 모두 농업경영체에 등록되고, 농지면적이 1000㎡ 이상,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전년도 기준 37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쌀소득보전 직불금은 ha당 평균 100만원, 밭농업직불금은 ha당 밭고정 직불금이 평균 50만원, 조건불리 직불금은 ha당 농지 60만원, 초지 35만원 기준으로 지급된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콜센터 1644-8778로 연락하면 된다.
◇진해구, 노후 빈집 정비 사업 실시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도심지 노후 불량주택(빈집)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선정된 노후 빈집 중 여좌동 주택가에 위치한 2채에 대해 올해 확보한 예산 600만원으로 정비‧철거할 예정이다.
장기간 방치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주민 생활 환경을 악화시키는 건물 중 자진 정비가 어려운 주택이 선정됐다.
건축허가과 관계자는 “노후 빈집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가꾸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