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현직 경찰관, ‘아내 살해’ 범행 시인

경북 영천 현직 경찰관, ‘아내 살해’ 범행 시인

기사승인 2018-01-24 09:40:33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현직 경찰관이 범행을 시인했다.

경북 영천경찰서는 24일 “경찰관 A씨가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털어놨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23일 긴급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0분 영천시 임고면의 한 저수지에서 A씨와 A씨의 아내가 탄 승용차가 추락했다. A씨는 구조됐으나 A씨의 아내는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아내의 운전 미숙으로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부검 결과에서 A씨 아내의 사인이 질식사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만간 자세한 사건 경위와 동기를 설명할 방침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사진=쿠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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