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퍼 박성현, USSA 올해의 여자 선수상 수상…남자는 톰 브래디

프로 골퍼 박성현, USSA 올해의 여자 선수상 수상…남자는 톰 브래디

기사승인 2018-01-25 16:20:15

지난해 여자 골프계를 휩쓴 ‘슈퍼루키’ 박성현이 미국 스포츠아카데미(USSA) 2017년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됐다. 한국인이 USS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2010년과 2013년 피겨 선수 김연아에 이어 3번째다.

USSA는 25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박성현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1위, 올해의 선수상 공동 수상,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고 박성현을 설명했다.

올해의 남자 선수에는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톰 브래디가 선정됐다. 쿼터백 포지션의 브래디는 지난해 2월 소속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슈퍼볼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지난 2015년에도 같은 상을 받은 바 있다.

USSA의 올해의 선수는 투표인단의 투표로 정해진다. 지난해에는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와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가 각각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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